서경배 회장 정기총회에서 수출증대 소비자 사랑받는데 역점 밝혀
국내 화장품시장 다변화…수입화장품 잠식화서경배 회장 정기총회에서 수출증대 소비자 사랑받는데 역점 밝혀국내 화장품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규모가 17조원을 넘어서고 있고 수입화장품 잠식화로 특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이 생산보다 수입품에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문제도 개선돼야 할 현안이다.
제조판매업업자수의 변화를 보면 2012년 906개사, 2013년 3천662개사, 2014년 4천860개사, 2015년 1월말 4천879개사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수입실적은 71개국에서 12억 7천500만 달러로 수입화장품이 증가되고 있어 점차 국내 화장품들이 밀려나가고 있다.
화장품업계의 현안도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한-중FTA 대응 방안으로 관세 및 증치세의 세율 인하와 허가에 소요되는 기간 단축, 수입비특수용도화장품을 중국내 생산제품과 동일하게 출시 후 신고제로 변경, 해외 검사기관 시험 결과 인정 등이다.
이에 따라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11일 제66회 정기총회에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회에서는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배양을 위해서 2015년에는 수출 증대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화장품산업이 되는데 역점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해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소비자 안전 확보, 수출 지원, 협회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코스맥스(주) 박명삼 전무이사 외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아모레퍼시픽(상해)유한공사 정경수 공장장 외 9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고,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윤동 식약관 외 5명에 대한 협회장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서정용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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