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서정용 편집국장
인천시가 이달 말까지 지역의 46개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상대로 71개 품목을 수거해 위생 적정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 부천 등 수도권 식품위생검사 기관 8곳이 허위로 품질검사 성적서를 발급하다 검찰에 적발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허위 성적서를 받게 된 인천지역 업체들의 식품 안정성 검증을 위해 해당 업체 상품을 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겼다고 밝혔다.
따라서 검찰은 검사기관 직원이 식품제조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검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식품위생검사기관협회는 새로운 집행부로 개편 하고 업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식약일보 서정용 편집국장이 새로 선출된 (사)한국식품위생검사기관협회 양주홍(한국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소 원장)회장을 만나 특별 인터뷰를 했다.
현재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해마다 식품에 관련된 것은 모두 검사해 연간 3만5000건을 검사해 수수료 100억 원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얻고 있는 양주홍 회장이 협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무거운 짐을 메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험 검사기관이 되도록 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사기관에서는 식품, 축수산물·식품기구 및 용기, 포장 등을 시험, 검사 검정 분석을 하는 식품전문시험 검사기관,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 및 축산물위생검사기관이 회원사로 구성돼있다는 것,
양 회장은 협회회원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검사를 통해 식품 및 축수산물 등의 안전한 먹을거리 유통과 식품 조리 기구와 용기 포장 등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 등에 대한 사전 검사를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국민보건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올해부터 제2기 임원진들이 구성돼 새롭게 출범 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식품, 축산물 등 시험 검사기관이 되도록 모든 회원사가 배증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양 회장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검사수수료가 검사기관들마다 50% 싸게 덤핑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등을 철저히 가려내고 자가품질검사에서 발생되고 있는 시약 검사 기준 이행여부도 찾아내 행정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식품검사에 사용되는 시약은 성분검사에 필요한 약제로서 가격이 비싸 일부 식품제조 업체에서는 부담을 덜기 위해 자가품질검사를 5회를 해야 하는데 두세 번으로 검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당사례를 꼬집었다. 서정용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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