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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빅데이터, 새로운 가치창출·인공지능시대 대비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11/25 [16:33]
제 37회 심평포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방향제시” 주제로 발표 및 토의

보건의료빅데이터, 새로운 가치창출·인공지능시대 대비

제 37회 심평포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방향제시” 주제로 발표 및 토의

식약일보 | 입력 : 2016/11/25 [16:33]

[식약=김용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1125() 오후 2시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사례 및 방향제시를 주제로 제 37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심평포럼은 정부3.0 시책에 따른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이후 빅데이터의 외부 활용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발표 후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주제는
16개 유전형검사를 통한 중대 약물 유해사례 예방 심폐소생 치료의 청구자료 분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시간 질병 감시·예측서비스 HIRA 환자데이터셋 빅데이커 레이크 플랫폼 동반질병 발생의 위험률 예측으로 총 5개 항목으로 다뤄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는 한국 국민건강보험 혜택자 중 47.4%가 유전형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약물(PG drug)을 처방 받았으며, 31.9%가 심각한 부작용을 갖고 있는 PG drug을 처방 받았다“16개 유전형검사를 통한 Preemptive(선제적인), multi-variant genotyping(다변형 유전형검사)를 하면 1년에 729명의 연구 환자에서, 전 국민으로 환산하면 24,300명의 환자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의과 대학 제상모 교수는 심폐소생술 청구자료의 특성으로 통계청 사망자료, 청구자료의 진료결과, 그리고 청구자료를 통한 추정으로 치료결과를 확인했으며, 진료 에피소드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연속된 청구의 기간 측정과 2개 이상 병원방문 시 순서추정을 제시했다.

 

심사평가원 권의정 부연구위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시간 질병 감시·예측 서비스의 추진배경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 국민 진료정보 및 실시간 의약품 처방 조제 정보와, 행정자치부, 기상청 등의 공공 데이터를 융합·연계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현황 조기 파악 및 이동경로 감시로 감염병의 확산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기상기후 등 환경변화에 따른 질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잠재적 발생 가능한 질병 예방 활동지원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라인웍스 조용현 대표이사는 심사평가원 환자데이터셋을 활용한 데이터서비스와 지능정보시스템을 소개하며 의료 명세서 데이터의 빅데이터로서의 활용을 강조,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가치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황호익 연구원은 우울증·조울증과 같은 동반질병 발생의 위험율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계적 질병 네트워크, 질병예특모형의 개발 등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토의는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학 서기관(보건복지부), 송태민 연구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준식 과장(정부통합전산센터), 이태선 실장(심사평가원), 장은진 교수(안동대학교), 최정환 빅데이터센터장(한국정보화진흥원)이 참석하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사평가원 이윤태(사진)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AI(인공지능) 시대에서 심사평가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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