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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만 인플루엔자 유행, 현지여행 시 주의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07/21 [16:59]
홍콩과 대만 여행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홍콩·대만 인플루엔자 유행, 현지여행 시 주의

홍콩과 대만 여행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식약일보 | 입력 : 2017/07/21 [16:59]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여, 홍콩, 대만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홍콩에서 인플루엔자가 20175월 중순에 유행이 시작돼 최근 2주간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월 넷째 주(26, 6/25~7/1) 외래환자 1,000명당 10.6, 7월 첫째 주(27, 7/2~7/8) 9.3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이다.

 

201755일부터 718일까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거나 사망한 성인은 289(사망자 199)이었다.

 

대만도 20176월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6월 넷째 주(26, 6/25~7/1)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중 의사환자는 2.15%, 7월 첫째 주(27, 7/2~7/8) 1.97%, 7월 둘째 주(28, 7/9~7/15) 1.94%이었다.

 

28(7/9~7/15) 중증 합병증이 동반된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수는 110, 사망자는 11명이었다.

 

홍콩과 대만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발생하는 A(H3N2)형이었다.

 

한편,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27(7/2~7/8)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8명으로 유행기준보다 낮게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대만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안내했다.

 

국립검역소는 입국장게이트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홍콩·대만 출국자 대상으로 외교부와 협조하여 현지 도착 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SMS 홍보를 시행 중에 있으며, 입국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후 문의사항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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