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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포항 지진 피해자 재난의료지원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7/11/17 [16:11]

복지부, 포항 지진 피해자 재난의료지원

식약일보 | 입력 : 2017/11/17 [16:11]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월 15일(수) 14시 29분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날 15시부터 비상대책 상황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진발생 상황 접수 즉시 장·차관에게 보고하고 전 직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취했다.

 

또한, 지진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응급의료 및 심리회복 지원, 소관시설 피해현황 파악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을 운영하며 신속히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의료지원 준비태세를 유지하였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청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진현장의 의료지원 수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 정보파악 및 지진 관련 응급실 내원 환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또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해당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 대기하는 한편,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11월 16일부터 현장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불안과 걱정 등의 정신적 증상과, 이로 인한 불면증과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심리지원단이 구성된다.

 

국립 부곡병원을 중심으로, 경북 및 포항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포항 현장심리지원단」은 16일부터 포항시 피해지역에 급파되어 심리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부곡병원(☎055-520-2610,2694)으로 전화 시 유선으로 간단한 상담 및 심리지원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진 피해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잠을 못자겠다 △화가 나고 짜증이 많아진다 △멍하고 혼란스럽다 △불안하고 쉽게 놀라게 된다 △눈물이 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기운이 없고 아무것도 못하겠다 △두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이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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