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및 외식산업 동향점검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7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17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4/4분기의 경기지수는 68.47로 `16년 4/4분기(65.04)이후 지속되어오던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8년 1/4분기의 경기전망지수는 78.21로 향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4분기 경기지수의 보합세는 수출증가 등 산업전반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7년 4/4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서양식 음식점(82.44), 기관구내식당업(82.07), 비알콜음료점업(81.17)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3/4분기와 비교해 보면, 출장음식서비스업(72.29, 전분기 대비 18.05p↑)의 경기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기타 외국식 음식점(79.43, 전분기 대비 21.96↓)의 경기가 급속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73.95), ‘서울특별시’(73.32)의 4/4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울산광역시(61.32), ‘충청북도’(62.37), '경상남도‘(62.75)는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식품부는 외식산업의 동향과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외식산업 동향점검 회의’(1.22, 서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외식업 경기정보의 전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정책소통 확대를 통해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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