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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외식업경기 회복세 주춤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1/19 [18:19]
4/4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및 외식산업 동향점검회의 개최

지난해 말 외식업경기 회복세 주춤

4/4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및 외식산업 동향점검회의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18/01/19 [18:1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7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17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4/4분기의 경기지수는 68.47로 `16년 4/4분기(65.04)이후 지속되어오던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18년 1/4분기의 경기전망지수는 78.21로 향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4분기 경기지수의 보합세는 수출증가 등 산업전반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7년 4/4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서양식 음식점(82.44), 기관구내식당업(82.07), 비알콜음료점업(81.17)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3/4분기와 비교해 보면, 출장음식서비스업(72.29, 전분기 대비 18.05p↑)의 경기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기타 외국식 음식점(79.43, 전분기 대비 21.96↓)의 경기가 급속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8년 1/4분기 경기전망에서는 4/4분기에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서양식 음식점(82.44), 기관구내식당업(82.07), 비알콜음료점업(81.17)의 경기가 여전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4분기 급격한 경기하락을 경험한 기타 외국식 음식점(79.43→86.57), 분식 및 김밥전문점(66.49→79.23)의 상황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음식점업 중에서 일식(73.70→93.41), 중식(68.16→80.44)의 경기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73.95), ‘서울특별시’(73.32)의 4/4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울산광역시(61.32), ‘충청북도’(62.37), '경상남도‘(62.75)는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식품부는 외식산업의 동향과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외식산업 동향점검 회의’(1.22, 서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외식관련 민간협회, 전문가 및 사업자와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여, 4/4분기 외식업의 주요 이슈와 식재료 가격 등 외식관련 물가동향 등을 점검하며, 이에 따른 향후 업계 및 정부의 대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외식업 경기정보의 전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정책소통 확대를 통해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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