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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9/21 [17:21]
메르스대책반 운영하여 추석기간 비상근무 강화

감염병,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메르스대책반 운영하여 추석기간 비상근무 강화

식약일보 | 입력 : 2018/09/21 [17:21]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22일(토) 0시를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일 실시한 메르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경보 수준 하향조정은 확진환자가 9월 17일(월) 메르스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에 더 이상 메르스 환자가 없고, 밀접접촉자의 최장 잠복기(14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두 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하여 이번 확진환자 국내유입에 따른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위기평가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환자 추가 발생사례가 없을 경우, 밀접접촉자들이 격리 해제되는 9월 22일(토)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관심’ 단계로 조정한 이후에도 추석기간을 포함한 메르스 유입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 운영을 강화하여, 메르스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격리 등 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21명의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보건당국의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들,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관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이번 메르스 국내유입으로 인한 발생 위험이 완전히 종료되는 날까지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미비한 부분은 평가·점검하여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께 추석연휴 기간 중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내국인은 DUR을 적극 활용하고,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여,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해당 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에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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