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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수경재배 쌈채소·새싹채소, 중금속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2/14 [13:26]
수경재배 채소류 중금속 안전수준 점검

수경재배 쌈채소·새싹채소, 중금속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

수경재배 채소류 중금속 안전수준 점검

식약일보 | 입력 : 2019/02/14 [13:2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수경재배 채소류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금속이 물에 녹는 특성이 있는 만큼 수경재배 채소류에 중금속이 축적되어 오염도가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상추·치커리·무순 등 수경재배 쌈채소 5종과 새싹채소 16종을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이다.

 

쌈채소 5종은 상추·치커리·겨자·근대·로메인 등이며, 새싹채소 16종은 브로콜리·무·유채·콜라비·알팔파·배추·청경채·비트·치커리·클로버·비타민(다채)·경수채·양배추·아마란스·로메인·열무 등이다.

 

             ↑좌로부터 수경채소 △상추 △로메인 △겨자 △근대 △치커리 △새싹채소

 

조사결과 수경재배 쌈채소와 토양재배(밭재배) 쌈채소 모두 중금속 검출량은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수경재배와 밭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 수준을 비교하였을 때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수경재배 쌈채소 중금속 검출량은 납 0.002~0.074ppm, 카드뮴 0.001~0.014ppm, 무기비소 불검출~0.010ppm의 범위 안에 있었으며, 밭재배 쌈채소는 납 불검출~0.031ppm, 카드뮴 불검출~0.047 ppm, 무기비소는 불검출~0.015 ppm의 범위 안에 있었다.

 



엽경채류(잎, 꽃, 잎줄기를 식용하는 채소) 중금속 기준은 납 0.1 ppm, 카드뮴 0.05 ppm 등이다.

 

샐러드 등으로 즐겨먹는 수경재배 새싹채소는 납 불검출~0.017ppm, 카드뮴 불검출~0.013ppm, 무기비소 불검출~0.020ppm의 범위 안에 있어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수경재배 채소류에 중금속이 많이 축적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된 것은 생육기간이 짧고(50일 전후) 물과 배양액만으로 재배하는 특성 등으로 실제 작물에 이행되는 중금속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경재배 배양액 중 납 0.012 ppm, 카드뮴 0.015 ppm, 무기비소 0.001 ppm 수준이다.

 

안전평가원은 시중에 앞으로도 중금속 등 유해 오염물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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