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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최근 3∼4월 돼지고기 가격 상승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4/24 [17:23]
최근 돼지고기 도매·소비자 가격 동향

최근 3∼4월 돼지고기 가격 상승

최근 돼지고기 도매·소비자 가격 동향

식약일보 | 입력 : 2019/04/24 [17:23]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올 2월까지 생산비(’17, 3,698원) 보다 낮게 형성되다가 개학(학교급식 등)과 행락철 소비 증가 등으로 3월 이후 점차 상승하여 4월 현재 평년 수준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에서는 아직 중국 등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증가와 국제가격 동향, 이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관련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와 회식문화 변화 등 연말연시 소비 감소로 최근 5년의 돼지고기 평년 도매가격(4,523원/지육kg) 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1월부터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소비촉진 행사, 뒷다리살 민간 비축 등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3월부터 개학(학교급식 등), 행락철 등 소비 증가로 도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4월 1~10일 평균 도매가격은 4,564원/지육kg으로 과거 5년간 4월 평년가격(4,577원/지육kg)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4월 10일 이후 다소 하락하여 4월 22일 도매가격(4,297원)은 4월 평년가격 대비 6.1% 하락한 수준이다.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2019.2월 100g당 평균 1,684원으로 2월 평년가격(1,839원) 대비 8.4% 하락한 이후 도매가격 상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월 중순 소비자가격은 1,905원으로 3월(1,690원) 대비 12.7% 상승, 4월 평년(1,896원) 대비 0.5% 상승했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학교급식), 행락철 등 국내 소비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이나, 평년동기와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가격이다

 

중국 등 주변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 증가 등에 따른 국제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변동이 국내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중국 등 주변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방역과 함께 현재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그에 따른 세계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 변동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산 돼지고기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필요한 경우 적절한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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