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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농식품 수출 확대 총력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09/02 [18:20]
대외환경 변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돌파 대책 마련

하반기 농식품 수출 확대 총력

대외환경 변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돌파 대책 마련

식약일보 | 입력 : 2019/09/02 [18:20]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하반기 농식품 수출 촉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관계 경색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7월 누적 농식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40억 4천만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인 77억불 달성을 위해선 하반기 수출을 견인할 추가적인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주력시장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대응하여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출 촉진 대책으로 4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정 국가에 수출이 집중된 품목과 양파 등 과잉 생산된 품목의 수출 국가 다변화를 지원하고, 신남방과 신북방 신규 시장 개척을 중점 지원한다.

 

일본에 수출이 집중된 파프리카는 대만·홍콩의 대형 유통매장 판촉을 지원하고, 토마토는 싱가포르 등의 외식업계 수요처를 발굴하여 수출선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남방·신북방 지역 등 미개척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잔여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신북방 지역 초기 개척을 위한 진출 전략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에선 동북 3성 등 내륙 2선 도시 진출을 확대하고, 미국에선 소수민족 식품매장 입점을 확대하는 등 주력국가 내에서도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여 수출 저변을 확대한다.

 

한류 문화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동남아와 미국에서는 한류를 활용한 소비자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수입업체 대상 마케팅에 집중하는 등 대상국에 맞게 전략적인 한류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동남아에선 홍보모델인 아스트로와 박항서 감독을 활용하여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를 추진한다.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유통망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광군제 등 최대 수요 시기(11월)에 맞춰 온라인 집중 판촉을 실시한다.

 

정착 초기단계인 신선농산물 수출통합조직의 운영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발굴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결성에 관심 있는 품목은 하반기에 중점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민간주체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새로운 수출 경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수출 현장의 시설, 원료구매 자금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자금이 부족할 경우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협업하여 구축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형 유통매장의 상설 판매관에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도매시장협의체과 연계하여 채소류 기획 수출을 신규 추진한다.

 

강화되고 있는 각국의 비관세장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전파, 통관애로 현지 대응을 강화하고, 하반기 신선농산물 본격 출하기에 맞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유관기관 합동 지원단을 구성하여 배(8월~1월), 사과(10월~5월), 포도(7월~12월) 등 하반기 농산물 출하 시기에 검역과 안전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하반기 수출 촉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대외적으로 어려운 수출 여건을 극복하고, 금년 수출 목표인 77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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