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좋은 일은 대부분 담배 없이 일어납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을 앞둔 11일부터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금연의 가치’ 편)를 전국적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광고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주제로 1차 금연광고를 통해 금연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상황을 전달하였고, 2차 금연광고에서는 ‘금연본능’을 깨워 얻게 되는 금연의 효과와 가치를 전달한다.
2차 금연광고는 금연 후 흡연자가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긍정적 변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했다.
금연을 시작하고 2일째, 7일째, 1개월째, 6개월째, 1년 후의 더 나아진 일상 속 변화된 모습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청각적인 자극(ASMR)을 유도하는 바람소리, 국 끊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등 감탄사를 활용하여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서른 둘 서영씨의 이틀째 “음~오늘 공기 좋다”, 스물 셋 재원씨의 일주일째 “와! 엄마, 이거 너무 맛있다”, 스물 여섯 희수 씨의 한 달째 “오예, 신기록”, 마흔 다섯 정연씨의 육개월째 “이야~이 친구, 피부 좋아졌는데?!”, 서른 여섯 우현씨의 일년째 “너 만나려고, 아빠 담배도 끊었다?!” 등으로 표현했다.
금연의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 직후부터 신체에 유익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금연광고는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는 9월 11일(수)부터 11월 11일(월)까지 2달간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며 새로운 금연광고를 통해 흡연자 뿐 아니라 가족, 이웃 등 주위 사람들의 금연을 독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변화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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