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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미용시술 보톡스 51%, 선호 부위 사각턱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9/11/22 [16:58]
약 60% 응답자, 2년 이상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받아

생애 첫 미용시술 보톡스 51%, 선호 부위 사각턱

약 60% 응답자, 2년 이상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받아

식약일보 | 입력 : 2019/11/22 [16:58]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김형문)는 21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톡스 시술 현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8월 출범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이하 걱정 제로 캠페인)’의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걱정 제로 캠페인은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 데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이 낮은 데 대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조사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 부위는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보톡스 시술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9개월 이내 주기로 반복적인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8년 10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77%로 나온 것과 비교해 1년 사이 13% 증가한 수치로,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20대의 보톡스 시술 빈도 및 용량이 제일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70.3%가 6개월 이내 주기로 보톡스를 반복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이 정기적으로 시술받는 부위는 사각턱이 56.3%로 가장 많았다.

 

특히 다른 4050대 연령대는 주름 제거 목적의 저용량이 사용되는 보톡스를 주로 시술받는 것에 비해 20대는 평균 50유닛 이상 사용되는 사각턱 및 승모근, 종아리 부위의 고용량 사용 보톡스 시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거로 나타났다. 이는 3월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업 프로스트 & 설리번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에서 한국은 다른 아시아 나라보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작 연령이 아시아 평균보다 어리고, 고용량 시술을 하고 있어서 내성 항체 형성 발현 가능성은 클 수 있다고 발표한 내용과 같은 결과이다.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보톡스에 대한 인식도 소비자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톡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한 설문 항목에는 응답자의 53.9%가 효과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안전성을 선택했다. 53.9%의 소비자들이 부작용이 없거나 내성 걱정이 없는 제품을 주요 고려요인으로 선택했으며, 이어 인지도 높은 대중적인 제품(22.7%), 일관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16.3%)의 순으로 응답했다. 보톡스 개발 시 충족되어야 할 속성에 대한 설문 항목에도 응답자의 83.6%가 인체에 해가 없고 반복 시술에도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을 선택했다. 반면 빠르고 강한 효과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응답은 16.4%에 불과했다.

 

이처럼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한 데 비해 보톡스 안전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대피모는 8월부터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Zero 캠페인(이하 걱정 제로 캠페인)’을 공식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대피모는 걱정 제로 캠페인을 출범하면서 홍보대사로 공서영 아나운서를 위촉해 소비자들에게 캠페인을 친근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또 9월에는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 마틴 박사(Dr. Michael Martin)를 초청해 보톡스 내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김형문 회장(메이린클리닉 일산점 원장)은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의 보톡스 시술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보톡스 시술도 많아지고 있다. 보톡스는 올바르게 알고 시술해야 부작용 및 내성 발현 위험성이 적다”라며 “보톡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건강한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대피모는 앞으로도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피모는 이번 기자간담회에 이어 지역 학회와 연계된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공서영 홍보대사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 대상 캠페인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2004년 4월 창립 이래 국내 미용 피부, 성형, 모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다. 4500명 이상의 회원과 함께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 등 학문적 발전과 병·의원 의료진 교류를 이끌고 있다.

 

피부 미용의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문 연구 장려 및 텍스트를 넘어 동영상 콘텐츠 논문 도입 등을 준비하는 콘텐츠 중심의 학회로, 국내 대표 학회를 넘어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인 ‘임카스(IMCAS) 파리’,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AMWC)’ 등과 같은 위상 높은 학회로 발전시켜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에도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국위 선양의 기회를 만들 비전을 가지고 있다.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 데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은 낮은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시술 문화를 고양해 나가기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의 그룹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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