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식중독 신속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로 활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청은 식중독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해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되는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은 버스형으로 식중독균의 유무를 추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설치한 이동식 검사차량으로 신속검사실, 회의실, 전처리실, 유전자분석실 등으로 구성했다.
식중독 발생 시에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T-PCR)을 이용하여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17종 35개 유전자를 4시간 안에 동시 검사하여 신속하게 원인체를 밝힐 수 있다.
또한, 외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는 등 교육과 홍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신규 차량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창원국제사격대회’ 등 국제적인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입한 신속검사차량을 이용해 시민들 가까이에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지수 기자 <저작권자 ⓒ 식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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