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개발 위해 “호접란·칼랑코” 우수계통 선보여

경기도, 호접란·칼랑코에 외국 품종 의존도 높아 국산품종 개발 절실

식약일보 | 입력 : 2020/02/07 [17:06]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는 지난 5일 고양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신품종 개발을 위한 호접란·칼랑코에 육성계통을 선보이고 품종출원을 위한 우수계통을 선발했다.

 

호접란은 2018년 기준 국내 판매액이 186억으로 시장규모가 큰 화훼류이나 국내 종묘자급률은 작년 기준 19.1%에 불과하다. 칼랑코에 역시 소비가 활발한 주요 분화식물이지만 국내 출원된 품종의 92%가 외국품종에 해당하며 묘당 5~35%를 로열티로 부담하고 있어 두 작목 모두 국산 품종 개발이 절실하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호접란, 칼랑코에 종묘 자급화와 로열티 지불 감소를 위해 신품종 육성 연구를 수행, 현재까지 호접란 14품종과 칼랑코에 10품종을 육성하는 등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한 품종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호접란(좌)·칼랑코(우)

 

호접란은 백색바탕에 설판이 주황색으로 차별화된 화색을 가진 계통과 칼랑코에는 선명한 꽃색에 분지수가 많고 꽃대가 튼튼해 상품성이 뛰어난 적색 계통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2계통은 품종으로 출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선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외국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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