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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 대구서 발생, 감염경로 파악 중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2/18 [17:43]
18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 31명 확진, 8,277명 음성, 957명 검사 진행 중

31번 확진자 대구서 발생, 감염경로 파악 중

18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 31명 확진, 8,277명 음성, 957명 검사 진행 중

식약일보 | 입력 : 2020/02/18 [17:4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18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31명 확진, 8,277명 음성, 9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31번째 환자(59년생, 한국 국적)는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대구 수성구)에 2월 7일부터 입원치료 중 2월 10일경부터 발열이 있었으며, 2월 14일 실시한 영상 검사상 폐렴 소견을 확인해 항생제 치료 등을 실시하던 중, 2월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2월 18일 확진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2번째 환자(71년생, 중국 국적)와 14번째 환자(80년생, 중국 국적)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18일부로 격리해제 된다. 이에 따라, 격리 해제 대상자는 총 12명(38.7%)으로 늘어난다.

 

29번째, 30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살펴보면 29번째 확진 환자(38년생, 한국 국적)의 감염원인 조사를 위해 환자의 증상 발현일 이전 2주간(1월 20일~2월 4일)의 행적을 토대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환자는 증상 발현일 이전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의심증상 여부, 해외 여행력 등을 조사 중이다.

 

30번째 확진 환자(52년생, 한국 국적)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0명이 확인됐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2월 6일경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 및 의료기관의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내 격리병원·시설, 의료인력, 이송수단 등을 실제 활용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고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또한 신종 감염병의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응 지침 등이 개정되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발표 내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 정보와 사례 정의 등에 따라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의 방문객, 의료기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국가나 지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입국 후 14일간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증상 발현 시에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먼저 연락하여 상담을 받은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강조하고, 이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국민 행동수칙으로 최근 14일 이내 중국 등 지역사회 감염 확인 국가·지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발열, 호흡기 증상 시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1339상담센터 상담 후 선별진료소 방문 (방문시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를 진료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의 여행력, 의심환자 접촉력 등을 문진 시 반드시 확인하며, 필요시 우선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별진료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으로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 (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한 다 등이다.

 

일반 국민은 병문안 등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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