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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굴참나무 자생지, 국내 최고 유전자 다양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5/27 [17:23]

칠갑산 굴참나무 자생지, 국내 최고 유전자 다양

식약일보 | 입력 : 2020/05/27 [17:23]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수 유전자를 보존하는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국내에 분포하는 굴참나무의 DNA를 분석한 결과 충남 청양군 칠갑산에 자생하는 굴참나무의 유전자 다양성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밝혔다.

 

굴참나무는 참나무류에 속하는 활엽수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토종자원이다. 굴참나무의 나무껍질(수피)은 코르크가 두껍게 발달해 와인마개, 게시판 보드,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토종자원인 굴참나무를 보존하기 위하여 전국 20개의 굴참나무 자생지에서 총 629개체의 DNA 분석을 이용하여 유전자 다양성을 연구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굴참나무의 우수한 유전자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칠갑산 굴참나무 자생지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이제완 박사는 “유전자 다양성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산림 생물자원이 적응과 진화를 유지하기 위한 자생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생물학적 요소이다”라며,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토종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하여 DNA 분석으로 유전자 다양성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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