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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9명 발생, 수도권에 집중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5/28 [16:36]

신규 확진자 79명 발생, 수도권에 집중

식약일보 | 입력 : 2020/05/28 [16:3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44명(해외유입 1,232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명으로 총 10,340명(91.2%)이 격리해제로 현재 735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신고와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11,344명 중 격리해제는 10,340명, 격리 중인 사람은 735명, 사망은 269명이다. 또 22,370명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834,952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11,344명 중 서울 826명, 부산 145명, 대구 6,880, 인천 180명, 광주 30명, 대전 4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경기 795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충남 145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경북 1,379명, 경남 123명 제주 14명, 검역 529명 등이다.

 

5월 27일 0시부터 5월 28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접수된 자료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신고 내역을 해외유입과 이외의 경우로 구분하여 잠정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5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79명 중 해외유입은 11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6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방글라데시 7명, 쿠웨이트 1명이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전일 9시 대비 46명이 추가 확진되어 28일 11시 기준 총 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해당 물류센터에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 82명 중 물류센터직원 63명, 접촉자 19명으로 인천 38명, 경기 27명, 서울 17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마스크 착용필수) 받은 후 자가격리,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제한을 요청했다.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되었다. 전 직원 대상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신병 입소 시에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1명, 학원강사 대상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5월 28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12시 대비 2명이 증가해 총 261명이다. 2명은 (서울) 참나라숯불바베큐 접촉 확진자의 자녀 1명, 금호 7080 동행자의 직장동료 1명 등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혈액공여를 원하시는 분은 콜센터 1522-6487로 문의하면 되며, 완치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확진자 발생시에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 후 귀가조치를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사업장, 종교시설, 주점, 음식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5월 14일 0시부터 5월 28일 0시까지 신고된 353명)을 보면 해외유입 87명(24.6%), 지역집단발병 234명(66.2%), 조사중 27명(7.6%) 등이다.

 

중대본은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업장에서는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공간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실시한다.

 

구내식당은 시차 분산 운영하고, 좌석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는다.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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