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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인력, 동료지원가 양성과 활동지원 첫걸음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05/29 [17:21]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료지원가 양성기관” 참여설명회 개최

정신건강인력, 동료지원가 양성과 활동지원 첫걸음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료지원가 양성기관” 참여설명회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20/05/29 [17:21]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는 29일 회복된 당사자를 동료지원가로 양성하는 「동료지원가 양성기관」 참여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료지원가 양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의 중장기 개선과제 중 하나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련 기관 실무자 및 전문가 자문회의, 동료지원가 당사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외국의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선진 사례를 파악해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료지원가 양성기관」 참여를 희망하는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등 약 80명이 참석하여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운영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동료지원가 양성기관」참여 방법 △표준교육과정 △동료지원가 표준화 시범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척도 개발 연구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6월부터 전국의 정신건강관련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희망기관을 모집·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전국의 정신질환 당사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11일간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교육과정 운영 예정이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 중 12월 진행되는 이수평가 합격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양성된 동료지원가는 이후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동료상담 수행, 사례관리팀 지원, 응급개입팀 등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국가의 정신건강인력 양성 흐름에 맞춰 정신건강 현장에서 당사자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을 부각시켜 새로운 정신건강인력으로서 동료지원가가 발돋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스스로가 주체적인 삶을 누리며, 사회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고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장애인단체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이정하 대표는 “기회가 희망이고, 동료지원가들은 사회의 공헌자가 될 수 있으며 희망의 빛이 되는 미래를 향하여 따스하고 고운 동행의 길에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표준교육과정으로 많은 동료지원가가 양성되어 정신건강현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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