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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DNA 지문기술 이용 국산밀 품종식별법 개발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10/28 [21:38]
품종순도, 분쟁 해결 등에 활용도 높아

최첨단 DNA 지문기술 이용 국산밀 품종식별법 개발

품종순도, 분쟁 해결 등에 활용도 높아

식약일보 | 입력 : 2020/10/28 [21:38]

최첨단 DNA 지문화기술를 이용해 국산밀 45품종의 동시 분석이 가능한 유전자분석법을 개발돼 국산밀 수매 및 파종 밀의 순도분석 등 종자유통관리 등에 활용 가능이 높아졌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첨단 DNA 분자표지 기술을 활용한 국산밀의 품종 순도 분석법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을 이용한 DNA지문화 기법으로 국산밀 45품종의 고유한 식별 패턴을 정형화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품종을 분석할 수 있으며, 기존 분석법에 비해 분석시간과 비용이 크게 감축됐다.

 

농식품부는 국민 식생활의 서구화, 밀 가공제품 다양화 등 밀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여 국산밀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산밀의 생산ㆍ유통ㆍ소비기반 조성에 필수적인 품종순도 확인을 위한 과학적인 분석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생산 및 유통과정이 투명하지 않은 현실이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수확 종실, 식물체 및 가공제품 등 다양한 시료에 대해 분석이 가능하여,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밀 품종의 순도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과학적 분석기법 개발로 투명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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