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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독성이 강해지는 가을철 주의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10/29 [22:27]
타액선 제거 후 안전하게 섭취

소라, 독성이 강해지는 가을철 주의

타액선 제거 후 안전하게 섭취

식약일보 | 입력 : 2020/10/29 [22:27]

소라는 가을철이 된며 독성 강해져 타액선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하므로 국민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라의 자연독성이 강해지는 가을철에 소라독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타액선 및 내장 제거 등 조리법 준수 및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육식성 권패류의 타액선(침샘)과 내장에는 자연독소인 테트라민(Tetramine)이 함유되어 있어, 제거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섭취 30분 정도 후 두통, 멀미, 구토, 설사, 시각장애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이 경우 즉시 인근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권패류란 소라, 고둥, 골뱅이 등과 같은 나사 모양의 껍질을 가진 패류를 말한다.

 

테트라민은 가열하여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삐뚤이소라(갈색띠매물고둥), 털골뱅이류, 전복소라(관절매물고둥), 참소라(피뿔고둥) 등 독성이 있는 권패류는 조리 시 반드시 독소가 있는 타액선(침샘)을 제거해야 하며, 섭취 시에도 타액선 제거 유무확인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소라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은 타액선과 내장을 제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손질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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