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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디지털뉴딜 지원 본격화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0/11/26 [14:06]
식약처, 국민생활 밀접 데이터 총 152종 신규 개방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디지털뉴딜 지원 본격화

식약처, 국민생활 밀접 데이터 총 152종 신규 개방

식약일보 | 입력 : 2020/11/26 [14:0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바이오헬스 분야 공공데이터 총 152종을 12월 7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http://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총 183종의 공공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데이어, 이번에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만 데이터 152종을 추가로 발굴·개방하기로 했다.

 

총1 83종 개방으로 (’16년) 28종 (’17년) 125종→(’18년) 7종→(’19년) 23종 등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데이터 개방수요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마약류 생산·유통실적 및 취급현황, 희귀의약품 성분 및 제네릭의약품 품목현황, 의료기기 안전정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의약 데이터 포털(가칭)’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시범운영 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식·의약 데이터 포털 주요기능으로 △국민의 데이터 개방수요 주기적 조사 △앱·웹 개발을 위해 주로 활용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외에도 엑셀파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데이터 제공 등이다.

 

한편 식약처에서 개방한 데이터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제품과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공공데이터의 일일 평균 활용건수(API 트래픽 건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일평균 활용건수는 (’17년) 2,041건→(’18년) 8,212건→(’19년) 38,292건 등이다.

 

참고로 지난 11월 12일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식약처 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DB, 바코드 연계 제품정보 등을 활용하여 어린이집 등의 식단 영양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쑥쑥팀‘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작을 다음과 같다.

 

 

첫째, “쑥쑥”팀의 ’영유아 보육 시설의 식단 영양 관리 플랫폼‘으로 학부모-보육시설 '식단 알림장 서비스‘, 보육시설-농수산물 생산자의 '식자재 중개 서비스‘ 등이다.

 

활용데이터는 식품영양성분 DB,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현황 및 재심사 현황,바코드 연계 제품정보, 농장 HACCP 인증업체 현황 등이며, 올해 식약처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제8차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둘째, “올약”팀의 ‘환자 자가관리 솔루션’으로 카카오톡으로 하는 약물치료관리 및 인공지능 의약품 부작용·이상사례 보고이다. 활용데이터은 의약품서한 정보, 회수폐기 품목허가, 의약품 이상 사례 보고, 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이며, 올해 식약처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거머졌다.

 

셋째, “비약”팀의 ‘약 정보검색 및 실시간 약사 상담 모바일 앱’으로 적절한 복약정보 및 생활 솔루션 제공, 복약 알람 서비스 제공할 수 있으며, 의약품 제품 허가정보, DUR정보, 낱알 식별 정보 등을 활요할 수 있으며, 올해 식약처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이 원하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고품질의 식·의약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개방하여 힘차게 뛰는 한국경제와 바이오 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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