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경영체 협업 ‘탄소중립’ 영농현장 인식전환 노력

식량작물 저탄소 재배기술 보급 실천운동 추진

식약일보 | 입력 : 2021/02/25 [09:37]

식량작물 저탄소 재배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이하 들녘경영체)와 협업해 실시하는 이번 실천운동은 벼 재배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논물(논에 괴어있는 물) 관리와 질소비료 사용 줄이기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심기 등이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벼 생육기간 중 중간 물떼기(논물 말리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논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소비료는 밑거름(모를 심기 전에 주는 비료), 이삭거름(벼 이삭이 팰 무렵에 주는 비료) 등에 이용하는 대표적인 거름이다.

 

관행적으로 10아르(a)당 9kg씩 주던 질소 비료량을 7kg으로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벼 재배과정 중 사용하는 비료량은 토양검정을 받은 뒤 발급받은 비료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성분을 기준량에 맞춰 주어야 한다.

 

논에 물을 가둬 재배하는 벼 대신 콩 등 밭작물을 재배하면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곡물의 자급률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실현시킬 방법의 일환으로 식량작물 저탄소 재배기술과 관계된 시범사업의 재배기술 지침을 안내했다. 이 내용을 안내책자로 만들어 농촌진흥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들녘경영체와 함께 2017년부터 추진한 「3저(低)·고(高)」실천운동을 통해 농업현장의 탄소배출 감축 및 다수확 벼 품종 재배면적 축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3저(低)는 질소비료는 10a당 9kg에서 7kg이하로 줄여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직파·드문모 재배 확대로 생산비는 줄이며, 벼 재배면적을 줄이자는 내용이며, 3고(高)는 양 위주보다는 품질 중심의 벼 품종을 재배하여 밥맛과 완전미 비율은 높여 쌀 소비를 늘리자는 내용이다.

 

 

「3저(低)·3고(高)」실천운동을 통해 벼 재배 시 비료 주는 횟수를 관행 3회에서 2회로 개선했으며, ‘새누리’, ‘운광’ 등 다수확 벼 품종 재배면적을 축소하고 밥맛 좋은 ‘삼광’, ‘하이아미’ 등 벼 품종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영농현장의 인식전환과 자발적 기술 실천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저탄소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관계기관 및 농업인단체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말 100여 마리 8개월간 초지 방목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