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000명

윤정애 기자 | 입력 : 2021/02/25 [15:33]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월 26일 9시부터 전국 동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첫날인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가 대상이고, 다음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한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대해서는 3월 초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요양병원 1,657개소, 노인요양시설 등 4,156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와 35개소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인 중 5만 500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5.8%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의료기관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의 대상자 등록‧확정 절차는 2월 말까지 진행되고, 접종대상자 등록 현황 및 동의율은 확정 이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식약일보


추진단은 등록된 대상자들에 대한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백신 및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유통‧접종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고 3월 중 1차 접종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위탁생산업체)에서 생산된 백신은 이천 물류센터에서 접종기관별 배분량에 맞게 재포장돼 오늘부터 4일간에 걸쳐 접종현장으로 배송된다.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 후 약 5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게 되며,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한다.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5,266명의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25일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도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5일 내에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국제백신공급기구(COVAX)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이 제공되며, 오는 접종은 3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기반으로 백신 공급량 확정 등 변동 사항을 반영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월별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은경 단장은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허가됐거나, WHO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사용 승인된 백신이며,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접종 받고 있는 백신”임을 강조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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