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안전 및 제약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진행 ‘지역사회 환자 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식약처, 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 개최…정부 주관 첫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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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민간 주도로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번 ‘약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에게 동탑산업훈장, 혁신 신약의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0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훈·포장은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5점, 식약처장 표창 20점, 복지부 장관 표창 11점 등 총 40점(현장 수여 총 20점)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핵심적인 산업인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이끌 혁신 성장동력”이라며,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의약품과 기업들이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거침없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약의 날을 맞이해 “의약품은 인류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동반자”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토대로 더 많은 치료 기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약국 등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약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약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해 ‘지역사회 환자 중심 약물안전관리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환자 안전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약업계와 약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의료기관, 제약업계 등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약물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단체와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힘쓰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