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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서 희귀식물 ‘덩굴옻나무’ 신규 집단군락지 발견

강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1/29 [23:30]
환경부, 특정도서에서 덩굴옻나무 새로운 집단군락지 확인

경남 거제서 희귀식물 ‘덩굴옻나무’ 신규 집단군락지 발견

환경부, 특정도서에서 덩굴옻나무 새로운 집단군락지 확인

강경남 기자 | 입력 : 2024/01/29 [23:30]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023년 5월에서 9월까지 실시한 특정도서정밀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특정도서에서 희귀식물인 덩굴옻나무의 새로운 집단군락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란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무인도서를 의미한다. 이번 거제시의 특정도서에서 확인된 덩굴옻나무는 해발 15m 내외의 해안 저지대 주변에 바위와 암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덩굴옻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 드물게 분포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수시 백도, 손죽도, 광도 등을 비롯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 섬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덩굴옻나무는 국내 자생 옻나무과 식물 중 가장 독성이 강하며, 미국에서는 포이즌아이비(Poison ivy)로 불리기도 한다.

 

                   ↑덩굴옻나무 서식지 전경(‘23.9.20, 거제시)

                   ↑덩굴옻나무 집단군락지(‘23.5.10, 거제시)

 

특정도서 정밀조사는 국립생태원이 섬의 생태현황을 파악하고, 훼손요인을 분석하여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10년 주기로 실시하는 조사로, 지난해에는 통영‧거제‧창원‧마산‧부산권역 일대 21개 섬을 조사했다. 덩굴옻나무 외에도 수달, 매, 섬개개비, 벌매, 흑비둘기, 솔개, 해송 등 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이 확인됐다.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 차은철은 “국내 자생종인 덩굴옻나무 집단군락지의 발견과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 확인은 특정도서의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이번 생태조사결과를 특정도서 보전대책에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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