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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식약처-해수부,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소비 협력 강화

이수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22:31]

식약처장-해수부 차관,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당부를 위한 합동 현장 행보
수족관 물 비브리오균 검사 시연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식약처-해수부,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소비 협력 강화


식약처장-해수부 차관,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당부를 위한 합동 현장 행보
수족관 물 비브리오균 검사 시연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이수중 기자 | 입력 : 2024/07/12 [22:31]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해수부 송명달 차관은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활어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방문해 활어가 보관된 수족관 물을 직접 채수한 뒤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에서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송명달 차관은 7월 12일 마포농수산물시장(서울 마포구 소재)을 방문해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균 검사 시연과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식약처 오유경(좌) 처장과 해수부 송명달(우) 차관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국민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수산물의 안전한 소비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중독 신속검사는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사용하여 식중독균 17종(35개 유전자)을 4시간 내에 동시검사 가능하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증가하는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는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17년부터 활어 취급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수족관 물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왔고 ’17년 이후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건수가 절반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양 부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를 펼쳤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세척·소독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구매 후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고 조리 전 수돗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안내했다.

 

 

오유경 처장은 “장마 기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식약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명달 차관도 “앞으로도 양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더운 여름철 대표적 건강식품인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한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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