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소‧의료기관‧산후조리원 등에 ‘수유부 의약품 안전사용 길잡이’ 배포
수유부에게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은?전국 보건소‧의료기관‧산후조리원 등에 ‘수유부 의약품 안전사용 길잡이’ 배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세계 모유수유주간(8월 1일~8월 7일)’을 맞이하여 수유부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유부 의약품 안전사용 길잡이’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일(목) 밝혔다. 해당 리플릿은 전국 보건소·의료기관‧산후조리원 등 1,240여 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유부주의 의약품 적정사용(Drug Utilization Review, 이하 DUR)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의약품안전원에서는 처음으로 수유부 대상의 교육자료를 개발했으며, 이번 리플릿은 모유 수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물이 모유로 이동하는 데 영향을 주는 요인 △모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모유 수유 중 안전한 약물 사용 방법 및 약물 복용 전 확인 사항 △모유 수유 관련 다빈도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모유 수유 중에 복용해도 질환에 따라 아기에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약물 정보, 또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약물 정보 등이 담겨 있어 수유부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완 원장은 “‘임신부 의약품 안전 사용 가이드’에 이어 이번 리플릿 또한, 수유부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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