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파 소고기 숙성기술’ 설명회 열어 국내 대형 유통사, 축협, 한우 수출업체, 관련 신생기업 등 50여 곳 참여 ‘라디오파 소고기 숙성기술’, 산업체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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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전 소고기(위) 라디오파 48시간 숙성 후 소고기(아래)
농촌진흥청은 풍미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 효모, 곰팡이 등 미생물을 사용해 풍미인자를 증가시키고, 곡선형 전극을 적용해 자르지 않은 덩어리 고기도 숙성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존 기술을 개선해 숙성 품질을 높이고 있다.
풍미 인자는 풍미에 관여하는 수용성 전구물질인 유리아미노산을 뜻한다. 단맛(트레오닌, 세린, 프롤린, 글리신, 알라닌, 메티오닌, 리신), 쓴맛(발린, 아이소류신, 류신, 페닐알라닌, 아르기닌), 신맛(아스파르트산, 히스티딘), 감칠맛(글루탐산)과 향을 나타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