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국민 체감 성과 창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맞춤형 건강 식단 메뉴젠’ 농진청, 정부혁신·공공서비스디자인·협업 3개 부문 우수사례 6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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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우수사례는 ‘노동력 부족, 이제 로봇이 대체한다!’, ‘폐비닐,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림축산부산물 자원 재활용으로 기후변화(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바이오차’ 비료의 공정규격 신설’ 3건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로 ‘맞춤형 건강 식단 메뉴젠*’, ‘가루쌀 소비 활성화’ 2건과 협업사례 1건 등 모두 6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메뉴젠(MenuGen)은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맞춤형 건강식단 작성·평가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식단을 국가표준식품성분 DB와 연계하여 130종의 영양성분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사전 1·2차 심사 결과와 국민, 직원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은 ‘버려지는 폐비닐, 인삼지주대로 재탄생!’이 수상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재생 플라스틱 인삼지주대 개발·보급으로 인삼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110원/개)하고, 폐자원 활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은‘맞춤형 건강식단, 메뉴젠’이 수상했다.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건강식단 작성 시스템 개선과 당뇨 관리를 위한 식품 정보 확대 제공 등 국민 건강증진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우수성과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의 참여 기회를 넓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