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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6세 미만 영유아 중심 입원환자 증가세

윤지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12:52]

최근 4주간 영유아(0∼6세, 86.7%) 중심 입원환자 증가세
영유아 돌봄시설 감염관리 철저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필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6세 미만 영유아 중심 입원환자 증가세


최근 4주간 영유아(0∼6세, 86.7%) 중심 입원환자 증가세
영유아 돌봄시설 감염관리 철저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필요

윤지수 기자 | 입력 : 2024/12/05 [12:5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주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발생현황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20개소) 대상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0월 27일~11월 23일) 631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 기간 대비(’19년 1,897명)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 기간 대비(581명) 다소 높은 상황이다.

 

 

 

             ↑최근 5년간 월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발생 현황

 

영아의 경우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하여 1~3일 후 기침, 쌕쌕거림 증상이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바로 알기

 

또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영유아의 경우 출근 및 등원, 입소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한다(’24년 10월 이후 산후조리원 집단발생 강원 1건 보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환자 발생이 크지 않았던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와 청소년 연령대에서 유행하고 있다”라면서,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와 영아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각별히 주의해 줄 것”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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