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 안영진 청장은 12월 10일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이하 스마트 GMP)을 운영하는 ㈜한국인삼공사(강원도 원주시 소재)를 방문했다.

스마트 GMP은 건강기능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량, 온도, 시간 등 관리정보를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기록·관리·저장·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방문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 GMP가 원활하게 적용·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최근 업계 동향과 내실있는 제도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영진 서울식약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스마트 GMP는 생산공정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데이터 위‧변조 등을 방지해 GMP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날로 급성장하는 만큼 현장에서도 스마트 GMP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업계와의 소통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