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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은?

윤지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15:34]

조기증상 발견과 치료를 통해 사망·장애 없이 치료된 실제 사례 다수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은?


조기증상 발견과 치료를 통해 사망·장애 없이 치료된 실제 사례 다수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윤지수 기자 | 입력 : 2025/01/20 [15:34]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망과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 뇌졸중 조기증상은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둘째,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은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다.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갑자기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

 

’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질병청)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뇌졸중 59.2%, 심근경색증 49.7%)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 발생 시 대응 요령은 △지체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기 △환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은 위험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 시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등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에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뇌졸중·심근경색증에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인 만큼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해주실 것”과 함께, 특히,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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