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증상 발견과 치료를 통해 사망·장애 없이 치료된 실제 사례 다수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은?
|
![]() |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 뇌졸중 조기증상은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둘째,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은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다.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갑자기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
’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질병청)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뇌졸중 59.2%, 심근경색증 49.7%)으로 나타나 여전히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 발생 시 대응 요령은 △지체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기 △환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은 위험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 시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등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에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뇌졸중·심근경색증에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인 만큼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치료·관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꾸준히 실천해주실 것”과 함께, 특히,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 시에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작스럽게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