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장균 검출, 올해도 소르빈산 검출로 근본적인 대책 강구해야
옥천식품 제조 양념장서 부적합원료 소르빈산 검출 회수조치지난해 대장균 검출, 올해도 소르빈산 검출로 근본적인 대책 강구해야
국내 식품제조 가공업소인 옥천식품에서 제조하는 비빔냉면용 양념장(식품유형:소스류)에서 소르빈산이 검출돼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부 다락2길 1-5에 위치한 옥천식품에서 제조해 음식점에 납품한 ‘옥천할매양념장’에서 부적합 보존료 소르빈산이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제품은 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 보존료 소르빈산이 검출됐으며, 유통기한 2017년 4월17일자 제품이다.
옥천식품은 작년 2015년 3월 6일에는 물냉면용 옥천할매양념장에서 대장균군이 양성으로 나와서 긴급회수 처분이 나온 적이 있어 위생상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제품은 포장단위 2Kg이며 총 83개가 제조돼 63개가 회수됐고 나머지 20개는 이미 소진되었거나 판매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방식약청에서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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