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화가 돼도 맛은 그대로 보존돼야 하는 것이 관건
2016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대상은 수원과학대 글로벌한식조리학과저염화가 돼도 맛은 그대로 보존돼야 하는 것이 관건
이번 경연대회는 노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단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인 대상 식단에 46팀 230명, 어린이 대상 식단에 34팀 170명, 청소년 대상 식단에 40팀 200명이 참가했다.
세부 경연 주제는 △짠맛에 익숙한 노인들을 위한 삼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식단 △영양을 고루 갖추면서도 간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중점을 둔 어린이 대상 식단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삼삼하면서 스마트한 식단이다.
심사위원인 박필수 한국조리기능인협회 상임이사는 “이번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목적이 있는 대회로 관건은 나트륨을 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떨어뜨리나와 저염화가 되어도 맛의 가치는 그대로 보존돼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평가는 맛과 영양의 조화, 기능성, 편리성 및 나트륨 함량 등을 고려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9개 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는 요리경연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어르신 대상 요리대회’가 별도로 개최됐으며, 경연 중 관람객들을 위한 무대행사로 저나트륨 요리강연과 저 나트륨 제품 시식회, 경연 작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를 선정하여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 및 5대 영양소 분석을 통해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으로 제작, 책자 및 전자책(e-book)으로 국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황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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