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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콩고민주공화국 방문 시 황열 감염 주의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5/23 [16:42]
황열 발생국 입국을 위해서는 방문 10일 전에 황열 예방접종 필수

앙골라·콩고민주공화국 방문 시 황열 감염 주의

황열 발생국 입국을 위해서는 방문 10일 전에 황열 예방접종 필수

식약일보 | 입력 : 2016/05/23 [16:42]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앙골라의 황열(Yellow Fever) 유행 지속과 관련하여 방문 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앙골라에서는 올해 511일 기준으로 수도 루안다 외 14개주에서 확진환자 696(사망 293)이 발생한 상황이다.

 

루안다, 우암부, 벵겔라 등 발생 지역에서 대규모 예방접종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나 지역 내 유행 전파는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인 루안다에서 전체 환자의 63.9%가 발생했다.

 

인접한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에도 의심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WHO)519일 긴급위원회(Emergency Committee, EC)를 개최하여 발생 국가 방문 시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하게 권고했다.

 

다수의 아프리카 황열 발생국에서는 예방접종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이 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고 현지에서 모기기피제 사용,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앙골라를 방문한 콩고민주공화국, 중국, 케냐, 모리타니아 국적인*에서 귀국 후 황열로 진단된 사례가 있으므로 여행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현재 황열 유행국은 아니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중남미의 국가도 황열 위험국가로 방문 전 예방접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전국 검역소 및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실시하며, 출국 10일전에 접종해야 항체가 형성되며, 예방접종을 받은 여행객은 수혈자의 건강을 위해 접종 후 2주 동안 헌혈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발생국가에서 귀국 한 후에도 1개월간 헌혈하지 말아야 한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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