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식약일보 KFDN 식품과 의약 뉴스

식품제조업, 농축수산물 원료 1,565만톤을 사용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5/23 [16:54]
국산 원료는 489만 톤으로 전체의 31.3% 차지

식품제조업, 농축수산물 원료 1,565만톤을 사용

국산 원료는 489만 톤으로 전체의 31.3% 차지

식약일보 | 입력 : 2016/05/23 [16:5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식품 제조업종별 원재료 조달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2015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식품제조업체들이 제품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쌀, , 옥수수, 백설탕, 쇠고기, 인삼, 배추, 무 등 114개 품목의 원료 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로서, 20157월에서 10월까지 전국의 5인 이상 식품제조업체 3,500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내 식품제조업체에서 제품생산에 사용하고 있는 농축수산물 원료는 1,565만 톤이며 이 중 국산원료를 사용하는 비중은 3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제조 시 사용되는 연도별 총 원료 사용량은 20121,504만 톤에 이어 20131,508만 톤, 20141,565만 톤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식품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국산 원료 농산물 사용비중은 2014년 기준 31.3%2013년도 대비 0.1%p 상승한데 그쳤다.

 

국산 사용비중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기는 하였으나, 국산원료 농산물의 사용량 자체는 해마다 전년도보다 4%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원료 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인삼, 수박, 감귤, 매실, 원유, , 연유, 양파, 포도, , 생강 등 22종이며, 이들 품목의 국산 사용량은 약 343만 톤으로 전체 국산 사용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 원료 사용비중이 20% 이하인 품목은 버터, 올리고당류, 대두, 참기름, 옥수수전분, 명태, 소맥(), 타피오카, 원당, 백설탕, 커피원두 등 총 43종이다.

 

국산 원료 구매 이유는 원산지에 민감한 재료라서(51.2%, 1+2순위)’ 국산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조달이 용이해서(41.2%)’, ‘신선한 원재료가 필요해서(32.6%)’가 뒤를 이었다.

 

수입 원료 구매 이유로는 원료의 가격경쟁력(75.9%, 1+2순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국내산은) 대량 납품을 받을 수 없어서(19.2%)’,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료라서(18.7%)’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료이기 때문에이용한다는 비중이 높으며, 30인 미만 기업에서는 원가 경쟁이 되지 않기 때문에사용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국산 원료 조달 경로는 산지 직구매(34.3%)가 가장 많으며 그 중에서도 개별농가(17.0%)를 통한 구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간도매·벤더업체(27.1%), 원료 제조업체(22.6%), 도매시장(5.3%)의 순을 보였다.

 

수입산 원료의 구매처별 비중을 보면, 직수입이 53.0%로 가장 높으며, 수입추천 대행기관(25.0%), 중간도매·벤더업체(9.5%), 수입상사(7.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입추천대행기관을 통한 수입은 2013년 대비 9.4%p 증가한 반면, 중간도매·벤더업체는 3.1%p 감소했다.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매출액 기준으로 64.1%가 직접 판매방식으로 판매되며, 주문자 생산방식은 8.8%, 위탁판매는 27.2%로 나타났다.

 

연도별 판매방식의 변화를 보면, 위탁판매 비중은 2013년 대비 12.9%p 증가한 반면 직접 판매 비중은 12.6%p 감소하였다. 주문자 생산방식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제조업체의 원료 사용 실태 및 원료 조달 경로 등을 파악하여 식품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08년부터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강경남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