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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강한 “배추·무·상추” 품종평가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6/21 [13:27]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엽근 채소 현장평가회 열어

더위에 강한 “배추·무·상추” 품종평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엽근 채소 현장평가회 열어

식약일보 | 입력 : 2016/06/21 [13:27]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은 더위에 강한 배추, , 상추 등 엽근채소 품종 평가회를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갖었다.

 

평가회에는 채소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생산자 단체, 그리고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소포자 배양기술 등을 이용해 개발한 순도 높은 무 12계통과 배추 11품종, 상추 19품종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배추는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더운 기후에도 잘 자라며 구 형성이 빠른 품종을 개발했다.

 

 

              ▲원교20049호       원교10053호          원교10038호               상추-춘하추

 

올해 새 품종 후보인 원교20048는 소포자 배양으로 육성한 고순도 품종으로 더위와 추위에 강하다. 속잎이 노랗고 얇으며 구의 크기가 중간 정도로 김치 담그기에 좋다.

 

또 하나의 새품종 후보인 원교20049는 항암, 항균, 살충 작용을 하는 유용한 기능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류의 총 함량이 45μmol/g dry wt으로 대조 품종인 원교200367μmol/g dry wt보다 월등히 높다. 작년에 전용 실시된 원교2003742μmol/g dry wt 보다도 약간 높다.

 

무는 초록색인 원교10053’호와 봄·여름 재배를 위해 추대가 늦은 계통인 원교10038가 소개됐다.

 

원교10053는 초록색으로 특이하며 당도가 높은 계통으로 작년 가을에 선발한 새 품종 후보이다.

 

원교10038는 단타원형으로 봄철 추대가 늦고 순도가 높아 봄 무 또는 여름 무 품종 개발 시 양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추는 봄, 여름, 가을 재배가 모두 가능한 품종과 여름철 고온기 생리장해가 적은 품종 등 다양한 품종을 개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봄, 여름, 가을 모두 재배가 가능한 상추 품종 춘하추19품종과 육성 중인 상추 212계통을 공개한다.

 

농촌진흥청 최근진 채소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무, 배추 및 상추 품종을 지속적으로 종묘회사에 분양해 기후변화에도 엽근채소류 가격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식탁에 오를 수 있는 품목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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