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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뭄확산 적극대응 "상황실 확대운영"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8/26 [17:53]
가뭄 확산 추세에 따라 지자체, 농어촌공사 등 협조체제 가동

농식품부, 가뭄확산 적극대응 "상황실 확대운영"

가뭄 확산 추세에 따라 지자체, 농어촌공사 등 협조체제 가동

식약일보 | 입력 : 2016/08/26 [17:53]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기상전망으로 보아 가뭄양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 가뭄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기상청은 9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가뭄 양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824일부터 가뭄해소시까지 실시간 가뭄상황 관리·대책 추진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편성·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362로 평년 54267% 수준이고, 특히 최근 1개월 강수량은 평균 60로 평년 25024%에 불과해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8.24)50%로 평년저수율(79%)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와 같이 강수량·저수율 부족으로 가뭄이 심한 지자체에서는 자체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관정 가동, 하천 굴찰, 양수 급수, 급수차 공급 등 대책급수를 추진하고 있다.

 

824일 현재, 논의 경우는 전남 신안군 등 20개 시·3,769ha에서 논물이 마르고, 밭 지역은 충남·전남·경북·제주 등 40개 시·군에서 콩·고추··고구마·시금치·당근 등 약 7,361에서 시들음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식량정책관을 반장으로 하여 급수대책팀, 재해대응팀, 기술지원팀으로 구성해 가뭄상황, 급수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급수대책비 등을 지원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범부처적으로 가뭄극복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해대책상황실 확대 편성·운영을 통해 지자체·농촌진흥청·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영농급수대책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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