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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극대화, 100일간 총력체제 가동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6/09/20 [15:06]
비상점검 체계가동, 물류비 지원 확대, 소비붐 조성 등 추진

농식품 수출 극대화, 100일간 총력체제 가동

비상점검 체계가동, 물류비 지원 확대, 소비붐 조성 등 추진

식약일보 | 입력 : 2016/09/20 [15:06]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922일부터 금년도 농식품 수출 극대화를 위해 향후 100일간 총력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8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41.6억불(전년 동기대비 4.6%), 현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수출액은 64.9억불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금년 들어 미국·아세안·GCC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의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 하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금년 들어 예기치 못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수출 극대화를 위해 일본·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할랄시장 개척 등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쳐왔다.

 

중국 수출 17억불 달성 대책(4), 일본 수출 회복 대책(7)을 각각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K-Food fair 4(중국 2, 할랄권 1, 베트남 1) 개최를 비롯, 동경 박람회·상하이 박람회 등 주요 박람회에 37차례 참여하는 등 수출업체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물류난이 가중, 향후 농식품 수출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D-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식품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aT·농협·농관원·검역본부 등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출 비상대책 TF를 출범·운영한다.

 

TF에서는 매주 수출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수출업체·농가 모니터링, 해외 현지 주요 동향·국가별·품목별 수출 목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출응원단을 운영한다.

 

농식품부 간부급(실장·국장·과장) 인사를 응원단장으로 하여 업체를 방문, 수출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업체가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맞춤형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해외 지사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대형 유통업체 입점 품목을 확대하고, 특별판촉 제안을 통해 신규 유통망을 개척하는 한편, 현지 대사관과 협력하여 통관·검역상 애로 최소화 및 신속 통관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원 체감도가 높은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을 독려한다.

 

922일부터 선적되는 모든 수출 물량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컨테이너당 평균 450달러의 추가 물류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에 따라 총 3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 피해 최소화를 위해 9.1일부터 이미 컨테이너당 평균 450달러의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미주·유럽 노선의 경우, 한진해운 관련 특별 대책 종료시점인 10월말까지는 총 900달러의 추가 물류비를 지원받게 된다.

 

추경 예산 등을 활용하여 K-Food fair, 박람회,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 등을 확대,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붐을 조성한다.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예정된 태국·인니·UAE를 비롯, 일본(도쿄, 오사카)?미국(뉴욕, LA)?홍콩 등 총 7개국 9개 도시에서 연쇄적으로 K-Food fa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체들의 추가 참가 수요가 높은 중동·할랄권 박람회 중심으로 120여개 업체를 추가 참가시키고, 삼계탕 등 검역 해소 품목·할랄 인삼·유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도 확대 할 계획이다.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호감 제고 및 한국 농식품 구매 유도를 위해 訪韓관광객, 현지 오피니언리더 대상 선물 마케팅을 추진한다.

 

중국 국경절 연휴 시기와 맞물려 관광객 입국이 증가하는 10월 초순경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선물 꾸러미 증정을 추진하고, GCC 국가(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이란 등 할랄권 8개국 재외공관 행사와 연계하여 배·홍삼 제품 등을 선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 농식품의 고급 이미지 노출 및 소비자 관심 유발을 위해 다큐·CF·옥외 광고·SNS·간접광고 등 영향력이 큰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특히, 최근 검역 문제가 해소된 중국 삼계탕·, 베트남 딸기 등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큐·TV 광고 등 다각도로 홍보를 추진한다.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 공략, 일본 제2의 막걸리 붐 조성을 위해 전용 매장을 운영하여 소비자 접점 홍보를 강화한다.

 

조제분유·유아용과자·유아용음료 등을 동시에 판매하여 홍보 시너지를 높이고, 11월 도쿄에서 열리는 막걸리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현지에서 이슈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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