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유통공사 aT가 김재수 장관 미르재단과 연관있다는 보도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보도내용은 김재수 장관이 사장으로 있었던 가 ‘K-Meal’ 사업을 주도했고, 김재수 장관이 미르재단에 연루되어 있다. ‘K-Meal’ 사업 홍보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에 미르재단 관계자를 포함시킨 것은 aT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르재단이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업자로 선정됐는지 의심스럽다고 기술했다.
aT 해명내용에 따르면 “공사가 ‘K-Meal’ 사업을 주도했다는 것과 김재수 장관이 미르재단에 연루돼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K-Meal’ 사업은 농식품부가 기본계획(‘16.2.16.)을 수립해 시달했고, 공사가 그 집행을 담당했기 때문에 aT가 이 사업을 주도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르재단 관계자가 aT의 업무대행사 선정 평가위원(4명)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한 사안은 업무담당 처장 책임 하의 추진된 것으로 당시 aT 사장(김재수 장관)은 평가위원 선정에 대해 세부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수 장관은 26일 농식품부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번 사안에 대해 명백히 밝힌 바 있으며, 공사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서 업무대행사 선정 평가위원을 구성했고, 업무대행사 선정은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블라인드 평가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내·외부 해당업무 수행자, 전문가 중 평가위원 후보군 총 8명을 선정해 감사실에 요청, 감사실은 요청한 평가 후보군 중 랜덤으로 우선순위 통보, 우선순위에 따라 평가 참여가능여부 확인 후 가능 시 최종 선정(4명)했다.
또한, 미르재단이 사업시행자나 사업시행기관으로 참여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사가 업무대행사(EZPMP)를 사업자로 선정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다만 미르재단은 업무대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평가위원 중 한 사람으로서 참여했다.
외부 평가위원으로 미르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것은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문화 홍보에 관심과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행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미르재단 관계자가 선정평가위원의 일원으로 참여토록 했으나, K-밀 사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미르재단과 계약을 맺거나 특혜지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저작권자 ⓒ 식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