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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평년보다 2일∼9일 빨리 보일 듯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18/04/23 [16:29]
월동 알 부화 시기 살펴 초기 방제해야 농가 피해 예방

돌발해충, 평년보다 2일∼9일 빨리 보일 듯

월동 알 부화 시기 살펴 초기 방제해야 농가 피해 예방

식약일보 | 입력 : 2018/04/23 [16:29]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 초기에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동두천 등 9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올해 1/4분기(1월~3월) 평균 기온은 2.09℃로 평년 기온인 2.25℃에 비해 0.15℃ 낮았으나 2/4분기(4월~6월)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해충별 월동 알이 50% 부화하는 시기를 평년과 비교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12일~19일로 2일~5일 정도, 꽃매미는 5월 16일~27일로 2일~5일 정도, 미국선녀벌레는 5월 15일~20일로 2일~9일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부화 전에 월동 알(무더기)이 들어 있는 1년생 가지를 없애고, 부화한 후라면 발생 정도에 따라 1주일 간격으로 1회~3회 전용 약제를 뿌려준다.

 

겨울을 나고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결과, 꽃매미의 발생 면적은 지난해보다 8.1% 줄었으나 발생 지역은 늘었다. 특히, 공동 방제가 어려웠던 지역의 발생량이 늘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상계 과장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은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화하기 전에 방제할 수 있도록 미리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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