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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명 중 8명, 1∼2개월에 1회 화장품 구매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1/10/12 [15:01]
청소년 70%는 가격 1만∼3만원 미만인 제품 선택

중고생 10명 중 8명, 1∼2개월에 1회 화장품 구매

청소년 70%는 가격 1만∼3만원 미만인 제품 선택

식약일보 | 입력 : 2021/10/12 [15:01]

국내 중고생 10명 중 8명 이상이 1∼2개월에 한 번 정도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70%는 가격이 1만∼3만원 미만인 제품을 골랐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구려대학 미용관광복지과 이근광 교수팀이 2021년 2월 대전 소재 5개 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278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매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청소년의 화장품 구매 행동 요인에 관한 연구)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조사결과 중고생의 80.6%가 1~2개월에 한 번 정도 화장품을 구매했다. 청소년의 약 70%는 가격대가 1만~3만원 미만인 제품을 샀다.

 

청소년 10명 중 6명은 화장품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스마트폰 등 IT를 활용해서 습득했다. 실제 화장품 구매 장소는 화장품 브랜드숍이 48.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인터넷 쇼핑(25.2%)ㆍ대형할인점(21.6%)ㆍ홈쇼핑(4.3%) 순이었다.

 

이 교수팀은 “청소년은 화장품 관련 정보를 주로 인터넷으로 얻고, 구매는 브랜드숍에서 했다”며 “화장품 구매 시 브랜드와 제품의 용량과 가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생의 약 60%는 은 화장품을 살 때 자신의 피부 상태를 가장 먼저 고려해 제품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브랜드(약 20%)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을 살 때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화장품 판매장 직원의 말이었다. 기존 사용하는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할 때는 친구의 의견과 제품 광고의 영향을 받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청소년은 통학 방법에 따라 화장품 구매 횟수와 구매 비용에서 차이를 보였다”며 “학원차ㆍ승합차로 통학하는 학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보다 화장품 구매 횟수와 구매에 사용하는 금액이 컸다”고 지적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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