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대비 1.7% 상승

식약일보 | 입력 : 2021/05/10 [21:14]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1년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18.9포인트 3월) 대비 1.7% 상승한 120.9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곡물 등 다른 품목지수도 상승했으나, 전체 상승폭은 전월보다 다소 둔화됐다.

 

곡물은 2021년 3월(123.6포인트)보다 1.2% 상승한 125.1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파종 면적 추정치가 예상보다 낮고 아르헨티나·브라질·미국 등의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밀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와 옥수수 가격 상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세계 생산 전망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쌀은 컨테이너 수급 애로 등 물류 제약 및 운송비용 상승에 따라 수출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은 2021년 3월(96.2포인트)보다 3.9% 상승한 100.0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58.2% 상승)햇다.

 

설탕은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 지연과 프랑스의 냉해로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헤알화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지류는 2021년 3월(159.2포인트)보다 1.8% 상승한 162.0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99.5% 상승)햇다.

 

팜유는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 가격이 상승했으며, 대두유와 유채씨유는 바이오디젤 부문 등 국제 수요가 많고 공급은 부족하여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는 2021년 3월(100.1포인트)보다 1.7% 상승한 101.8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쇠고기·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사육을 늘리고 가공을 줄이면서 공급량이 감소하였으나, 동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많아 가격이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전반적인 EU산 선적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의 수입량이 높게 유지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가금육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세계 시장 동향을 반영해 가격에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유제품은 2021년 3월(117.5포인트)에서 1.2% 상승한 118.9포인트 기록(전년동월 대비 24.1% 상승)했다.

 

버터는 유럽 내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했으며, 치즈는 유럽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계절상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한 가운데 아시아의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했다.

 

탈지분유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공급이 적어 선적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수입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반면 전지분유는 최근 교역량이 많고 수입 수요가 낮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FAO는 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67.0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2.1%(57.1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21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05.0백만톤으로 2019/20년도 대비 2.3%(19.0백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제곡물 등 세계 식량 가격에 중요한 변수인 중국 곡물 수급 및 미국, 남미 등 주산지 작황 상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국제곡물 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기관, 업계간 소통·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향후 국제곡물 가격 추가 상승 등에 대응하여 추가 대책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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