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신록으로 눈부신 5월입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식약일보’ 창간 11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식약일보는 식품, 의약 분야의 전문매체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 식품·의약품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습니다. 그동안 현장 곳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업·농촌은 농번기 인력난과 농산물 판로가 막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이 의지할 수 있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봄철 농번기에 맞춰 인력중개센터와 자원봉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농산물과 꽃 소비 촉진, 영농지원 바우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의 농정을 과감하게 펼쳐갈 것입니다. 국민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식량안보 기반을 확충하고,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겠습니다. 가축 질병은 사전 예방적 방역체계를 제도화하는 한편, 농업 전반의 스마트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에서 탄소중립, 디지털 기반강화, 농촌공간계획 수립, 그리고 농촌의 돌봄과 포용성을 높여 농업인과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식약일보’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주길 기대합니다. 농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여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식약일보’의 창간 11주년을 축하하면서,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눈부신 성장을 지속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