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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 스스로 결정하는 아름다운 마무리

식약일보 | 기사입력 2021/12/02 [09:15]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한국웰다잉단체협의회·국회웰다잉연구회 공동세미나 개최

연명의료결정, 스스로 결정하는 아름다운 마무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한국웰다잉단체협의회·국회웰다잉연구회 공동세미나 개최

식약일보 | 입력 : 2021/12/02 [09:15]

보건복지부(연구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좋은 죽음은 스스로 정리하는 임종(89.0%)이라 생각하는 반면, 79.6%는 장례 등 형식적 준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수립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핵심과제인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을 위해 공동세미나를 마련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서형수), 한국웰다잉단체협의회(회장 원혜영) 그리고 국회웰다잉연구회(국회의원 인재근·김상훈)는 1일 서울 광화문(각당복지재단)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문화확산 및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인재근 국회의원(국회웰다잉연구회 대표), 김상훈 국회의원(국회웰다잉연구회 대표), 서영석 국회의원(국회웰다잉연구회 연구책임), 서형수 부위원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원혜영 회장(한국웰다잉단체협의회), 라제건 상임대표(한국자원봉사협의회) 축사를 시작으로,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 즉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김상희 국회부의장, 서형수 부위원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권덕철 장관(보건복지부), 박진경 사무처장(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범호 사무총장(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서 ‘스스로 결정하는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문화 확산 및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스로 결정하는 삶의 마무리 문화 확산방안 주제로 서이종 운영위원장(웰다잉단체협의회), △일본의 생애말기 삶의 마무리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변재관 대표(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건강한 노년의 틀에서 본 미국의 노인 중심 ‘사전돌봄계획’ 제도, 정책, 비영리단체의 역할에 대해 한수연 사무국장(웰다잉문화운동)이 발표에 나섰다.

 

 

학계, 관련기관, 단체에서는 김소연 교수(연세대,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최경석 교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윤경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영숙 회장(대한웰다잉협회), 윤서희 상담사(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박은서 부회장(한국후견협회), 김상현 회장(한겨레두레연합회), 이철영 이사(한국상장례문화학회), 성재경 과장(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이 참석하여 자필유언장 작성, 사전연명치료의향서, 장기기증, 엔딩노트, 죽음교육 등 사전에 스스로 준비하는 사회문화 조성 및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목적과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결정권을 갖고 아름답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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