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코로나 시국, 이물 걱정 없는 “마이크로필터 주사기” 재점화

자마트메디칼 출시 필터·주입기능 갖춘 “마이크로필터 주사기” 국외서 인기

식약일보 | 입력 : 2021/05/27 [10:50]

 

코로나 시국을 2년째 살아가면서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것이다. 그러려면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전 국민이 코로나19 면역형성이 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백신 접종 안전성 불안으로 백신접종을 우려하는 국민 때문에 정부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물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계속 발생하면서 코로나 백신을 불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는 1차 조사에서 이물이 직접 인체에 유입 가능성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고, 2차 조사에서 3차에서도 같은 판단을 했지만, 국민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마이크로필터 주사기 

 

백신 접종과 관련 안전한 주사기가 이미 6년 전에 개발돼 시중에 이미 유통되고 있다. 이 주사기는 마이크로필터 주사기로 NET(신기술인증)을 받았으며, 외국에서 인기가 있는데도 국내에서 가격이 비싼 관계로 기존 주사기에 밀려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본지가 ‘마이크로필터 주사기’를 제조·유통하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하선면에 소재한 ㈜자마트메디칼을 찾아 ‘마이크로필터 주사기“의 모든 것을 심층 분석해보기로 했다.

 

          김근배 CTO 대표이사

 

㈜쟈마트메디칼(대표 임경란)은 마이크로 필터주사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3년도에 설립해 차별화된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필터주사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업의 마이크로 필터주사기는 유리 앰풀이나 바이알 개봉 시 발생하는 치명적인 이물질이 인체 내로 주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스테인리스·세라믹 필터를 주사기 내에 장착시킨 제품으로 국내보다 국외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 개발된 일체형 필터주사기로 흡입·주입 등 2가지 기능을 장착하고 있어 교체나 조작 없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으며, 안전주사침을 결합해 찔린 사고와 감염방지기능을 갖춰 더욱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임경란 대표

 

이날 인터뷰는 △김근배 CTO 대표이사, △임경란 대표이사(정책학 박사), △박상철 관리팀 이사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근배 CTO 대표이사는 “주사제는 주사기를 통해 체내에 주입되는데, 약제를 주사기에 넣을 때 유리·고무 파편 등의 이물질이 주사기에 들어오면 필터 주삿바늘은 이러한 이물질이 인체에 주입되는 것을 미리 방지한다.”라고 밝혀 최근 불거진 백신 이물질 검출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대목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어 “대부분의 일선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유리 앰풀 파편이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작다고 인지하고 있으나,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약과 함께 유리조각도 인체에 유입될 수 있다”라며 일선에서 흔히 사용되는 주사 구경인 게이지보다 더 큰 구경의 주삿바늘을 사용했을 때 당연히 유입되는 유리 조각은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전문가 의견도 피력했다.

 

         ↑박상철 관리팀 이사

 

자마트메디칼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필터 주사기‘의 경우 일반주사기보다 가격이 비싼 관계로 건강보험 적용되지 않아 아직 예비급여에 머물고 있다. 이에 자마트메디칼에서는 혈관 크기가 작은 신생아 중환자, 배출기능이 약화한 중환자, 장기간 주사를 맞아 위해가 누적된 입원환자에게 만이라도 필터 주사기에 건강보험 적용을 제안한 바 있지만,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

 

그때문에 우리나라 건강보험체계에선 현행 예비급여인 필터 주삿바늘 주사기를 사용하려면 환자가 미리 알아서 요구하거나 간호사가 환자에게 쓰도록 권장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는 감염과 이물질을 감수하면서도 기피 현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벤처창업유공시상식)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다. 이에 김근배 CTO 대표이사는 “이 주사기가 대중화되려면 보험급여를 일차적으로 고려하되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필터주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국가정책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국민건강만 위해를 끼칠 수 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임경란 대표는 “유리 앰풀은 더욱 문제지만 최근 사용하는 바이알 백신에서도 이물질 검출된 이상 이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진출 주사기 전문재형 제조업체 KDL 방문 이탈리아 기업 Phoenix-rd 방문

 

이어 임 대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의 경우 사안의 심각성에 비춰 필터 주삿바늘을 사용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라며, “1개의 바이알에 들어있는 백신을 5~6명에게 접종하기 위해 주삿바늘이 5~6번 바이알의 고무마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때 고무 파편 등 이물질이 주사기에 유입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이로 인해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도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근배 CTO 대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필터 주삿바늘을 사용해 백신 접종할 것을 여러 통로로 건의도 해봤지만, 검토도 되지 않고 있다”라며 “만약에 공급물량 등 수급상의 문제가 있다면 우선 고위험군인 소아,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요양병원 등 취약환자를 국한해 필터 주삿바늘을 사용하는 방안도 재검토해 줄 것”을 감염병 시대에 다시 한번 정부에 제안해 본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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